(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건강관리 장비업체 인바디[041830]가 수출 호조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올렸다.
이지웅 연구원은 "인바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2억원과 65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23.5%와 40.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 품목인 인바디 매출이 수출 호조로 18.7% 늘어난 9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이 30∼4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9.2%로 3.5%포인트 개선되겠디"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0.6% 늘어난 883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34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내년 실적 역시 인바디 수출과 해외 주요 법인 판매 증가 덕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올해보다 13.7% 늘어난 1천5억원,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285억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인바디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해외법인이 30%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여기에 이달 출시되는 인바디워치의 초기 판매 효과가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