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국제이주기구(IOM)와 협약을 하고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현지시각) 로라 톰슨 IOM 부사무총장을 만나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도와 IOM은 충남지역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등 정책 컨설팅과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정기적인 정책 컨설팅으로 이주 관련 현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이주민 차별과 외국인 혐오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해 지방정부가 기여할 좋은 사례를 구현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은 "충남도와의 파트너십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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