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는 이오플로우와 일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이오패치의 국내 시장 독점 판매권, 해외시장 우선협상권을 확보해 국내외 인슐린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오패치는 당뇨병 환자가 복부에 부착할 수 있게 개발된 패치형 인슐린 주입기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가 하루에 4~7회 복부에 직접 주사기로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것과 달리 이오패치는 1회 부착만으로 최대 3일간 효과가 지속한다. 패치와 연결된 컨트롤러를 통해 환자별로 조정된 인슐린 용량을 정밀하게 투여할 수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오패치 발매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질병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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