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경주지진 1년을 맞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지진과 방재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기상청은 오는 11∼13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도와 대한지질학회와 공동으로 2017년 지진 워크숍 '9.12 지진, 그리고 1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워크숍에는 국내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국 지질조사국(USGS), 국제 환경인증기관인 독일 튀브노르트, 일본 기상청(JMA),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 대만 기상국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진에 관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반도 지진 현상과 대응 정책 현황, 원자력 안전 등 지진 방재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진 연구와 지진 조기경보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민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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