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화제약[067080]은 중국의 RMX 바이오파마와 경구용 항암제인 '리포락셀액'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모두 283억원이다. 선급금으로 40억원을 받고 임상개발, 허가승인, 판매매출액 달성 등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으로 243억원을 받게 된다.
RMX바이오파마는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시장에서 개발과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중국 내 제품 시판 이후 10년까지다.
'리포락셀액'은 세계 최초로 개발·허가받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로, 장시간의 전처기가 불필요하고 말초신경병증과 탈모증상을 완화한 개량 신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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