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예술인의 축제인 제49회 진포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11일간 열린다.
한국예총 군산지회가 주최하는 진포예술제는 고려 시대 최무선 장군의 진포(군산의 옛 지명)대첩 승전을 기리는 행사로,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산 예술 날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에서는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총 소속 9개 지부가 준비한 공연과 작품을 군산예술의 전당 등에서 선보인다.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배우 활동 등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다. 행사내용과 일정은 군산 예총(☎ 063-462-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대욱 한국예총 군산지회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예술축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이 시민과 예술 애호가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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