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연도별 전력운영계획에 따라 이달 셋째 주 F-4 전투기 1개 대대를 청주기지에서 수원기지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군은 지난 6월 수명을 다한 F-5 전투기 1개 대대를 해체함에 따라 전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동 배치하는 F-4 전투기는 총 20여 대로, 지난 1990년부터 2014년까지 24년간 수원기지에서 운영한 바 있다.
공군은 이동 배치한 F-4 전투기를 이달 셋째 주 중 두 차례에 걸쳐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공군은 F-4 전투기 이동 배치는 대비태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군 공항 이전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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