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서 공연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파독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합창단의 화음이 이탈리아 로마에 울려 퍼졌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은 파독 간호사들로 구성된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이 5일 저녁(현지시간) 문화원 강당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은 1986년 창단 이래 한국과 유럽 곳곳에서 약 100회의 공연을 이어왔다.
합창단은 이날 한명신 지휘자와 정재표 반주자에 맞춰 '9월의 어느 멋진 날', '님이 오시는지' 등의 가곡,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의 노래를 들려줘 객석을 채운 이탈리아 관객과 로마에 거주하는 한국 교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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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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