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개막을 앞둔 '2017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입장권 사전 예매 실적이 22만장에 이르는 등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합천군은 최근까지 축전 입장권 사전 예매율 70%를 기록하며 축전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그간 축전 관람객 총 70만명과 사전 예매 32만 장을 목표로 홍보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4일까지 22만여 장의 사전 예매 실적을 기록해 축전 성공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되는 상황이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축전이 다음 달로 다가온 만큼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을 잘 마무리해 민족의 자랑이자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진정한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은 내달 20일 개막해 17일간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대장경 진본과 신왕오천축국전 공개, 소리길 힐링 등 각종 체험, 뮤지컬과 전통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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