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 상장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별로는 시설자금 661억원, 운영자금 511억원, 기타자금 328억원이다.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813만주로, 11월 22일 상장된다.
에이블씨엔씨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자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이용해 노후 점포의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점포 경쟁력을 강화, 판매망을 확충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도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해외 거점 국가의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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