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잔여경기 최다, 긍정적으로 생각"

입력 2017-09-06 17:37  

LG 양상문 감독 "잔여경기 최다, 긍정적으로 생각"

7위 LG, 5위 넥센과 2게임 차…잔여경기 많은 게 변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5위까지 주어지는 KBO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한창이다.

7위 LG 트윈스는 5위 넥센 히어로즈에 2게임, 4위 롯데 자이언츠에 5.5게임 뒤졌다. 5위 자리를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이번 시즌 LG는 총 12번의 우천 취소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21경기만 소화했다.

KBO가 7일 잔여경기 일정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23경기를 남겨 둔 LG는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상문(56) LG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잔여경기가 많은 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17일이면 정규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후 10월 초까지는 비 때문에 치르지 못한 잔여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때는 매일 경기를 치르는 게 아니라 탄력적으로 선발진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우찬∼헨리 소사∼데이비드 허프∼류제국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한 LG는 잔여경기 기간 반전을 노린다.

선두 굳히기에 나선 KIA는 우천 취소 11경기로 LG보다 1경기 적다.

kt wiz와 4경기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3경기)·SK 와이번스(2경기)·두산(1경기)·LG(1경기)와 각각 잔여경기를 치른다.

이중 현재 5위 이내에 있는 팀은 두산뿐이며, 나머지 10경기는 하위권 팀과 치른다.

김기태(49) KIA 감독은 그러나 "일정이 쉽다는 말은 절대 할 수 없다. 모두 만만치 않은 팀이다. 분위기를 추슬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고삐를 조였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