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는 7일 오후 1시부터 양재천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스토리가 있는 양재천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300여명과 이들을 돕기 위해 사전에 신청한 자원봉사자인 비장애인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이전 대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대회 본행사인 '양재천 산책로 걷기'는 개포동(東) 근린공원을 출발해 영동6교를 거쳐 대치교 반환점을 돌아 개포동 근린공원으로 되돌아오는 1.5㎞ 코스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사전 행사인 '만남의 장'에서는 7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보행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교육, 골밀도 등 건강검진과 상담, 신체활동 체험존, 페이스 페이팅, 쿠키 만들기 등 부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참여활동을 하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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