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15일까지 임도 개방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추석(10월 4일)을 앞두고 벌초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산림도로)를 추석 전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임도를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방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지역 실정에 따라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개방되는 임도는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인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할 때 안전에 주의해 달라"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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