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경동제약은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액토스메트' 복제약(제네릭)의 우선 판매품목허가권을 단독으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액토스메트는 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 성분을 조합한 복합형 당뇨병 치료제다.
경동제약에 따르면 우선 판매품목허가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지정된다.
오리지널사와 특허소송을 통해 제네릭사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을 9개월 동안 독점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액토스메트 제네릭은 현재 허가받은 제품이 총 8개인데 경동제약의 픽토민정이 유일하게 우선 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며 "이르면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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