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구글 유튜브는 아동용 콘텐츠 서비스인 '유튜브 키즈'의 스마트TV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2013년부터 올해 사이에 생산된 삼성 스마트TV와 2015∼2017년도 LG 스마트TV 모델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2015년 2월 출시된 유튜브 키즈는 현재 한국·미국·멕시코 등 3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주 글로벌 이용자가 1천100만 명에 달한다.
유튜브 키즈로 장난감 리뷰, 영유아 예능, 동요 등을 선보이는 한국인 인기 크리에이터(1인 방송인)가 많고, EBS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방송사도 콘텐츠를 내보내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더 커진 TV 화면 속에서 한글과 영어로 된 다양한 교육·오락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거실에서 함께 즐기는 가족 플랫폼(기반 서비스)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키즈는 U+TV와 스카이라이프에 쓰이는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용 앱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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