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도내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6일 도청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통합마케팅조직, 농업기술원, 익산시, 농협 전북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수요에 맞춰 통합마케팅조직 등 30여개 로컬생산조직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39개 입주 예정기업들의 국산농산물 사용량은 1만2천여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쌀, 무, 배추 등 농산물이 1만여t이며 나머지는 축산물과 수산물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급체계가 가동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원가 절감을, 도내 농가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구축해 기업과 농가가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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