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다향대축제가 2017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소비자 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한다.
산업군별 조사 브랜드를 확정하고, 온라인·모바일·문자·1대1대면 투표 등 전국 소비자의 직접투표로 이뤄졌다.
올해 보성다향제는 과거와 달리 축제장 공간구성과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야시장·술· 불법주차를 없애 호평받았다.
또 축제장을 소풍 콘셉트로 꾸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보성다향제는 해마다 5월이면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3회째이며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지정됐고 차 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용부 군수는 7일 "녹차수도 보성군이 전 국민의 사랑에 힘입어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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