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건설이 강남 '엘루이 호텔' 부지에 100억원대 최고급 빌라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엘루이 호텔 자리에 최고급 빌라 '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지하 6층, 지상 20층 높이에 전용면적 273㎡ 27가구, 396㎡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29가구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건설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66∼83㎡ 규모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고 층고를 일반 아파트의 2배 이상인 6.7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에는 독립적인 루프탑 수영장도 제공한다.
분양가는 80∼120억원대, 펜트하우스는 200억원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동대로 지하에 2023년까지 연면적 16만㎡, 지하 6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고 청담동 인근에는 고급 빌라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이 일대가 고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0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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