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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이 8일 방한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7일 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내일 외교부에서 라가르드 총재를 접견할 예정"이라며 "양측은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IMF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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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는 7∼8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IMF, 피터슨연구소(PIIE)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난 6월 부임한 강 장관은 한국 최초의 여성 외교장관으로 등재됐고,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거쳐 2011년 IMF의 첫 여성 수장으로 취임했다. 두 사람 모두 염색하지 않은 은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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