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갤럭시아SM이 일본에서 '미녀 골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신애(27)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갤럭시아SM은 7일 "일본 메이저 기획사인 포니캐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과 일본 스포츠마케팅 시장 공략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회사는 소속 스포츠 선수의 한일 양국 공동 매니지먼트와 아시아 신규 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게 됐다.
갤럭시아SM은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는 안신애를 비롯해 김자영, 김민선, 고진영 등 소속 프로골프 선수들의 일본 투어 진출과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어 포니캐년과 사업 협력의 성과가 곧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광고 모델 활동, 선수를 활용한 각종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안신애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우선하여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포니캐년은 후지TV와 산케이신문 등을 보유한 후지산케이 그룹 계열이기 때문에 일본 내 언론 대응이나 마케팅 활동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아SM은 골프 선수들 외에도 추신수, 이종범(이상 야구), 심석희, 최민정(이상 쇼트트랙), 손연재(리듬체조) 등이 속해 있는 스포츠마케팅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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