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7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Smart Energy Campus)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한전 김시호 부사장, 장로회신학대 임성빈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과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과 장로회신학대는 2016년 8월 '에너지 효율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학대 캠퍼스에 K-EMS((KEPCO-Energy Management System·한전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K-EMS는 전기, 열,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제어하고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에너지 비용 24%(1억8천만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전남 나주 혁신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6곳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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