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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27)이 KBO리그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이재학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까지 3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 이어 나주환을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재학은 2회 1사 후 최승준을 삼진으로 몰아냈다.
이로써 이재학은 올 시즌 24번째 등판 만에 탈삼진 100개를 채웠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44개의 삼진을 잡은 2013년부터는 5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에서는 역대 13번째다.
KBO리그 통산 최다 연속 시즌 세자릿수 탈삼진 기록은 해태 타이거즈에서 뛴 이강철(1989∼1998년)과 두산 베어스 장원준(2006∼2017년, 2012∼2013시즌은 경찰야구단 소속)이 세운 10시즌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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