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소는 물론 해외 45개국 관광지 소개…대학생활이란? 유니브엑스포 부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박정헌 김용태 김준범 기자 = 9월 둘째 주말인 9∼10일 영남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열린다.
전국 최대 대학생활 박람회인 '2017 유니브엑스포 부산'도 이번 주 만날 수 있다.
◇ "일교차 커요"
9일 토요일은 맑겠다.
10일은 맑다가 오후에 구름 끼겠다.
아침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지지만 오후에는 평년보다 높으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0도, 창원 31도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19도, 창원 2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창원 29도다.
바다의 물결은 부산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 "생생한 여행정보 한 자리에"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이 8일∼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45개국의 문화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과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할인 판매관' 등으로 운영된다.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관광을 이끄는 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처기업관'도 관람객 눈길을 끌 전망이다.
터키, 네팔, 미국, 호주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전시, 판매하는 '세계음식페스티벌'과 칵테일 주조,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 등 '관광서비스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대학 생활정보 공유하자"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2017 유니브엑스포 부산'이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행사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는 행사로, 2010년 서울에서 시작했다.
올해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너와 나, 대학생활에 쏙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강연, 공연, 전시, 취업·창업 등 분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강연에는 '야 놀자' 김종윤 부대표와 윤승철 시인, 박현서 비디오자키, 한성용 영화배우, 임경선 작가, 허안나 개그우먼 등 유명 연사가 참여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에 나선다.
청춘 세포, 대학 배틀 등 관객 참가형 공연과 추억의 땅따먹기, 딱지치기, 문방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학생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만의 취업스토리'라는 주제로 대기업 선배들에게 듣는 취업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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