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여행 관련 생생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7)이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45개국의 문화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과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 특별할인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관광을 이끄는 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쳐기업관'도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여행사와 관광업체 등이 참여하는 관광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팸투어 및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펀펀(FUN&FUN)한 부산(BUSAN) 신나게 즐겨라'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과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이 있다.
터키, 네팔, 미국, 호주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전시, 판매하는 '세계음식페스티벌'과 칵테일 주조,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 등 '관광서비스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학생 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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