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후환경산업전 성료…1천만달러 수출협약

입력 2017-09-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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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후환경산업전 성료…1천만달러 수출협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6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1천만 달러 수출협약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7개국 140개사, 400여개 부스를 마련해 대기·폐기물·기후변화·중국특별관 등 기후환경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환경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남 나주의 마이크로맥스는 친환경 가축분뇨처리기술로 중국 유한회사 '박대환경'과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했다.

광주환경산업협회와 상하이환경보호산업협회는 협약을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과 육성, 교류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중국 바이어들이 자국 내 심각한 환경오염과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과 물처리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추가 계약도 기대한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상담한 업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홍보 전략을 지원하는 등 대중국 수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제10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2018년 9월 중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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