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이 부산진구 양정동에 새 당사를 마련하고 8일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이정미 당 대표를 비롯해 박주미 부산시당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당사 현판식과 함께 4기 정의당 부산시당 지도부도 출범했다.
이 대표는 "당사 이전과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 만큼 이제부터는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부산시민들이 촛불시민혁명 때처럼 지방권력 교체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문제와 관련 "원전 건설 중단과 탈핵 시대를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공론화위원회로 공을 넘겨놓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지금껏 이 문제에 일언반구조차 없다"며 "정의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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