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4bp(1bp=0.01%p) 내린 연 1.758%로 마쳤다.
5년물은 3.2bp 떨어졌고, 1년물도 0.8bp 하락했다.
10년물은 연 2.240%로 3.5bp 떨어졌고, 30년물은 2.6bp, 20년물과 50년물은 2.5bp씩 내렸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통화정책 회의 기자회견 발언이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간밤 유럽과 미국에서 채권 금리가 많이 떨어졌다"며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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