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중도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진입교량을 연결하는 도로 중 춘천역 지하 차로가 최근 관통됐다.
춘천시가 레고랜드 기반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 차로는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내 평화로부터 레고랜드로 향하는 구간으로 춘천역 아래 지하로 지나게 된다.
앞서 춘천시가 춘천역 지하 약 100m 구간을 2010년 역 승차장 건설 당시 비워 놓았다가 공사를 벌여 최근 지하구간을 관통한 것이다.
지하 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연결도로 300m 구간과 370m 구간(4차로) 공사는 막바지 단계다.
늦어도 10월까지 모두 개통해 호반순환도로 등과 연결된다.
하지만 춘천역 지하 차로 구간은 레고랜드 준공 시기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0일 "전체 공정률은 95%가량을 보인다"며 "춘천역 지하 차로는 최근 관통이 됐지만, 레고랜드로 향하는 진입도로인 만큼 준공 시기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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