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콤은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R&D) 플랫폼인 '클라우드 R&D 존(Zone)'의 상용서비스를 오는 11일 공식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R&D 존'은 정부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R&D 사업을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합친 통합 플랫폼 개발환경이다.
지난해 9월 코스콤이 서비스를 개시한 개방형 클라우드 PaaS인 '케이(K) 파스-타'를 활용해 서버·스토리지 같은 인프라부터 운영체제(OS)·미들웨어·프레임워크 같은 플랫폼까지 전체적인 개발·테스트·운용 환경을 제공한다.
코스콤은 "'클라우드 R&D 존'을 이용하면 연구장비 중복 구매를 최소화해 R&D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률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 파스-타'는 국내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만든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서비스 시작 1년만인 현재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금융기관과 삼성·LG 같은 기업체 등 총 663곳이 'K 파스-타'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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