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9일 오전 3시 24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망와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갈치잡이 낚싯배가 기관고장을 일으켰다며 창원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오전 5시 50분께 고장 선박을 진해 행암항으로 예인했다.
이 낚싯배는 전날 오후 승객 20명을 태우고 먼바다까지 나가 갈치잡이 낚시를 한 뒤 귀항하던 중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기관 파이프 파열로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안다"며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배를 항구로 예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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