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9일 대체로 맑겠으나, 북부 지방에서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밤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이날 아침부터 밤까지 평안북도와 함경도에서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북부지역에서는 약한 저기압골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양강도를 위주로 한두 차례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양강도와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때 비교적 센 바람도 불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밝혔다.
평양시와 평안남도 지방은 날씨가 자주 흐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다가 한두 차례 흐린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3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밝혔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조금, 29, 10
▲중강 : 흐리고 가끔 비, 27, 70
▲해주 : 구름 조금, 28, 10
▲개성 : 구름 조금, 29, 10
▲함흥 : 구름 조금, 27, 10
▲청진 : 흐림, 2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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