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의 근황이 포착됐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준결승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우즈는 두 아이와 함께 나달 쪽 박스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우즈는 2015년에도 경기장을 찾아 나달의 경기 모습을 보기도 했다.
우즈는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1라운드 77타를 치고 기권한 것이 마지막 대회 출전이었다.
우즈는 지난 1일 칩샷 연습을 시작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의사가 피칭 샷은 시작해도 좋다고 했다"는 글도 함께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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