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의회 하원에서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을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이 발의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괌이 지역구인 매들린 보댈리오(민주)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민주·공화 양당 의원 21명이 공동 발의한 초당적 결의안(H.RES.505)이 지난 6일 하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에 제출됐다.
결의안은 북한의 괌에 대한 위협을 규탄하고, 괌·북마리아나 제도·미국령 사모아·알래스카·하와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능력에 필요한 투자를 검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댈리오 의원은 결의안 발의에 맞춰 성명을 내고 북한과의 군사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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