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TB자산운용은 11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목표전환형펀드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등 해외시장에 상장된 4차산업 관련 15개 내외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권형펀드 전환 후에는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고 KTB자산운용이 종목 선정과 리밸런싱 등을 맡았다.
이 펀드는 가입 후 6개월 내 누적수익률 5%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1년 시점에 상환된다.
세부적인 상환은 6개월 이전에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전환일로부터 1년, 6개월 이후 달성 시 전환일부터 6개월 후 시점에 각각 이뤄진다.
권정훈 KTB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본부장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5G, 빅데이터, 클라우딩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이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에 압축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클래스 기준으로 설정일부터 6개월까지 선취판매수수료 1%, 총 보수는 연 1.44%이다. 6개월 후부터 투자 기간별 보수가 낮아지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KB국민은행, KB증권, NH농협은행 등 3곳에서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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