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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김포캠핑파크에서 '경기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주최한 이번 축제는 캠핑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행사로 150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캠핑객들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강하구 중립지역인 김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북녘땅이 보이는 조강리와 용강리 철책 길을 탐방한다.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을 잇는 평화누리길도 걷는다.
김포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행사와 지역 농산물 시장도 마련된다. 축제에서 담근 김치 2천 포기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캠핑 퍼스트(cafe.naver.com/camping first)로 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며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김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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