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50억원 규모 청산 절차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공식 해산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해산 총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곽영진 상근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U-20 월드컵 대회 결과와 예산 결산 보고에 이어 남은 재산을 처리할 청산단을 꾸린다. 청산인에는 곽영진 상근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와 마케팅 수입 등으로 50억원 규모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단은 남은 재산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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