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 남부와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한라산에는 삼각봉 140㎜, 윗세오름 116㎜, 진달래밭 109㎜, 성판악 86.5㎜, 영실 82㎜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북부) 21.3㎜, 서귀포(남부) 19.8㎜, 성산(동부) 41.6㎜, 고산(서부) 12.9㎜, 남원 64㎜, 우도 63㎜, 김녕 48㎜, 표선 48㎜, 선흘 45.5㎜, 신례 44㎜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에 이날 오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린 뒤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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