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7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월드스마트시티 위크(WSCW)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2017 월드스마트시티 위크(WSCW)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복지나눔 1촌맺기 '多(다)-잇다'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복지자원 관리와 복지 거버넌스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네트워크 분야 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0만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보유한 고양시는 정부가 선정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실증단지, 국토부·LH와 공동 추진하는 청년 스마트타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튼튼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서 최성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2017 기조발제 사례발표에서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복지, 교통, 방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역균형 발전에 특화된 신규 콘텐츠도 발굴해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월드스마트시티 위크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스마트시티 신서비스 발굴 및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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