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9일 열린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금사 재개발 사업은 이 일대 낡은 주택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40층 높이의 아파트 2천948가구를 짓는 것이다.
반도건설의 수주액은 4천707억원으로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서동역이 까깝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양산 물금지구와 부산지역 아파트 사업의 잇단 성공으로 '반도 유보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부산뿐 아니라 다른 지방의 사업성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수주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