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가 전년보다 373명 줄어든 1만3천334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도 수능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만2천460명이나 줄어 응시인원 감소세가 이어졌다.
울산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에 1만6천592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줄었고, 내년은 2017학년도보다 373명(2.7%) 감소했다.
또 지역 고교 3학년 1만4천514명 가운데 1만1천467명(79.0%)이 지원, 지난해 지원자 1만1천788명보다 321명이 줄었다.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28명 늘어난 1천707명(12.8%)이 지원했다.
성별 지원자는 남학생이 6천750명(50.6%), 여학생이 6천584명(49.4%)이다.
선택영역별 현황을 보면 국어 1만3천261명(99.5%), 영어 1만3천197명(99.0%), 수학 가형 3천229명(24.2%), 나형 9천583명(71.9%)으로 나타났다.
최대 2개 과목을 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6천369명(47.8%), 과학탐구 6천488명(48.7%), 직업탐구 84명(0.6%)으로 조사됐다.
선택과목별로는 생활과 윤리 3천697명(38.6%), 사회·문화 3천151명(32.9%), 한국지리 1천755명(18.3%)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1천194명(9.0%)이 선택했다. 아랍어Ⅰ이 787명(65.9%)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중국어Ⅰ, 한문Ⅰ 순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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