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와 동안·만안경찰서, 민간 보안업체인 ㈜NSOK가 핫라인을 구축한다.
안양시는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 U-통합상황실,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NSOK 보안센터를 자동 핫라인으로 연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핫라인이 구축되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치·고객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어 훨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NSOK는 협약을 계기로 가정에 설치하는 '홈 방범CCTV' 100대를 기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범죄 예방과 안전은 어느 특정기관이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 기관 모두 힘을 모아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안양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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