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지역에서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모두 1만7천563명이 접수해 전년도 1만8천196명보다 633명(3.5%) 줄었다.
재학생은 626명 감소한 1만5천573명(88.7%), 졸업생은 14명 증가한 1천747명(9.9%), 검정 등 기타 지원자는 21명 감소한 243명(1.4%)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287명 줄어든 8천593명(48.9%), 여학생은 346명 감소한 8천970명(5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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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1만7천523명(99.8%), 수학영역 1만7천73명(97.2%), 영어영역 1만7천462명(99.4%)이었다.
또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7천563명(100%), 탐구영역 1만6천683명(95.0%), 제2외국어·한문영역 1만415명(8.1%)이 선택했다.
수학영역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가 5천595명(31.9%)이고 '나'형 선택자가 1만1천478명(65.3%)이었다.
탐구영역 지원자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8천185명(46.6%),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8천313명(47.3%),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185명(1.1%)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신안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했다.
시험장 설치가 어려운 신안군을 포함한 일부 섬 지역 고등학교의 3학년 수험생에게는 교육청에서 운임·숙박·공부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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