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군은 10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자프(자브) 지역에서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대원을 공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습으로 '쿠르드노동자당'(PKK) 대원 4명을 제거했다고 터키군은 설명했다.
터키군에 따르면 PKK는 국경지대 터키군 기지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
터키공군은 국내 쿠르드 밀집 지역인 동·남부 산악지대를 수시로 공습하며, 때때로 국경을 넘어 이라크 북부에서도 작전을 벌인다.
터키와 이라크는 작년말 이라크 북동부에 배치된 터키군 철수문제와 추가 파병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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