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중학생 누구나 한편의 뮤지컬·연극·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가 발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복 입은 예술가' 활동안내서를 만들어 13일부터 일선 중학교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복 입은 예술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행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의 이름으로, 중학교 3학년생들이 정규교육과정 중 한 학기 이상 학급의 모든 학생이 함께하는 뮤지컬·연극·영화 등 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각 예술활동 이론과 함께 다양한 실제 사례가 담겼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안내서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면 17차시 안에 한편의 뮤지컬·연극·영화가 완성된다"면서 "현직교사들이 직접 감수해 교육현장 눈높이에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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