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실리콘웍스[108320]가 올해 3분기 이후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1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4.42% 오른 4만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실리콘웍스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올렸다.
윤영식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1천784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28억원으로 각각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3.3% 증가한 7천594억원, 영업이익은 92% 불어난 731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5%와 26.5% 상향 조정한 수치다.
윤 연구원은 "모바일 및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출하량이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제한적 매출 증가와 연구개발·인건비 증가로 작년보다 24.5% 감소하겠지만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중소형 및 대형 OLED 라인 가동 개시로 3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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