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전제국 방사청장과 이인호 산업부 차관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사청은 산업부에서 구축한 '소재·부품 신뢰성 센터'를 활용해 무기체계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무기체계 부품의 신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신뢰성 시험 인프라 구축에 드는 1천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의 초석이자 우수한 품질의 무기체계 획득의 기틀이 마련되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무기체계 획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