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환자 16명 수술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온누리스마일안과는 각막 굴절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 16명에게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난시 교정과 안내렌즈삽입 수술을 병합해 시행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해당 시술 후 환자의 난시 도수가 평균 2.98 디옵터에서 0.72 디옵터로 개선됐으며, 모든 환자의 나안 시력이 0.8 이상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안과 전문의에 따르면 고도 근시를 갖고 있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의 경우 각막 굴절수술이 제한된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각막 주변부를 절개해 난시 교정술과 안내렌즈 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해 고도 난시와 고도 근시를 한 번의 수술로 해결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스마일 라식·라식·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이 어려운 사람에게 난시 교정과 안내렌즈삽입 병합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술결과는 대한안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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