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6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천수만 지역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서산 어리굴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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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의 달을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이 축제에는 다음 달 15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간월도 갯벌체험을 비롯해 굴·바지락 까기, 수산물 잡기, 어리굴젓 시식, 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하며, 어리굴젓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다음 달 6∼7일은 '세계 굴 까기 대회'와 해산물 전문 유명 쉐프가 참여하는 '세계 굴 요리 대회'도 열린다.
축제 기간인 16∼1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한·중·일 록 뮤지션 등이 대거 참여하는 '2017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간월암을 배경으로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30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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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간월도의 특산품 어리굴젓을 맛보고 음악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젊은이들의 문화교류도 나눌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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