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자회사 티슈진, 美 메릴랜드서 8억원 지원받아

입력 2017-09-12 11:54  

코오롱 자회사 티슈진, 美 메릴랜드서 8억원 지원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자회사 티슈진은 미국 메릴랜드주로부터 75만달러(한화 약 8억5천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MSCRF)으로부터 지원받은 이 자금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쓰일 예정이다.

MSCRF는 메릴랜드 줄기세포 연구법에 의해 2006년 설립됐으며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우석 티슈진 공동대표는 "내년부터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해 인보사가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보사는 염증을 억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다.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국내 개발 유전자치료제로는 처음이며, 국산 신약으로는 29번째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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