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아산 세심사 소조여래좌상을 도 유형문화재 240호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심사 소조여래좌상은 제작 연대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굴 및 옷 주름 표현 등에서 17세기 불상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에 흙을 붙이는 조선 후기 특유의 목심소조기법으로 불상을 제작했으며, 내부에 전통식 꺾쇠 못이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조선 후기 조성된 소조여래좌상은 소조 불상으로 자료적 가치가 높아 보존 관리하기 위해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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